Stay Hungry. Stay Foolish

2006년 5월 26일 아침 8시...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다음... 짐은 호텔에 맡기고... 일단 크리엔스로 가서 필라투스로 가기로 했다.
크리엔스로 가는 버스.. 바로 1번 버스를 타고 크리엔스라는 곳에 내렸다. 주변에 내리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방송에 크리엔스라고 하길래 내렸다. 내려서는 주변을 둘러봐도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 물어보는 수 밖에 없었다. 필라투스로 가는 길을 물어물어 가다보니 드디어 간판 발견.. ^^

필라투스(Pilatus)로 가는 곤돌라 타는 곳이 저 방향이라고 나와있네..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반대쪽으로 필라투스에 오른 다음 이 쪽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이 길로 내려오거나 올라가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필라투스로 올라가는 곳 발견... 저 위에 흰눈으로 덮인 필라투스 산이 보인다.
왠 니콜 키드먼... ^^;;
스위스 패스가 있어서 크리엔스(Kriens)에서 필라투스(Pilatus)로 해서 Alpnachstad까지 가는 표를 할인해 줬다. 스위스 여행할 때는 스위스 패스가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올라가면서 아래 마을을 보니 언덕에 집들이 따닥따닥 붙어 있었다. 대부분 보다시피 갈색, 약간 붉은색 계통의 지붕이다.

자전거 타고 올라가는 사람도 보였다... 다음에 시간되면 MTB 타고 유럽 여행도 하고 이런 산도 오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총 4명이 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람이 없어서 교수님과 2명이 탔다. 머리 왼쪽위에 보이는 창문을 열 수 있다. 처음에는 한쪽만 열려 있어서 그렇게 타고 올라가다가 반대쪽에도 있길래 열고서 올라갔다. 날이 밝아서 약간 더웠는데, 창문 열면 산에서 내려오는 찬 기운에 시원해진다.

필라투스로 가는 중간 지점. 여기 까지는 조그만 것 따로따로 탔지만, 여기서 부터는 여러명이 같이 타고 올라간다. 여기서 잠깐 나와서 주변도 돌아보고 쉬다가 올라갔다.

한 할아버지가 여기서부터 내려가려고 하고 있다... 건강해 보였다.

산이 정말 가팔라보인다.

사진을 찍고 올라가야지... ^^
여기 중간 지점에 커피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곳이 있다. 물론 음식도 된다....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Gogogo!!

타고 올라가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정말 아름답다..

한손은 뭔가를 꼭 잡고 있다.. ^^;; 흔들흔들 거려서 넘 무서웠다. ^^

후레시가 안터져서 넘 어둡게 나와버렸다... 내리기전에 찰칵..

드디어 필라투스 도착... 해발 2132m란다... 물론 버스타고, 곤돌라 타고 올라왔지만, 하여튼 2000m까지 올라왔다. ^^ 5월말이라 그런지 눈이 많이 녹아 있었다.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정말 추웠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정말 많이 오나보다... 우리나라 말로도 적혀있다. '필라투스 - 루체른시의 상징적인 산'


산 위에서 들으니 정말 좋다... 좀 있음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 있다.

필라투스산에 이쓴 쿨름 호텔이다... 자고 내려가는 사람도 있나보다...

찬바람이 씽씽 분다... 아래 녹지 않은 눈들이 보인다.

아이 추워~~~

저 멀리 보이는가??? 등산해서 여기까지 올라오는 사람도 있다.. 정말 놀라웠다...

교회같이 보였는데... 저 산 중턱에 있었다... 다른 집도 없는데...

저 위쪽으로는 접근 금지... 그래도 여기에서 포기하고 돌아가면 안된다... 오른쪽 아래를 보라... 저 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

산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 뭐가 중요하랴.. 그냥 쭈~~욱 둘러봤다.

누워서도 한번...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있다. 왜냐? 뒤쪽은 약간 절벽이니깐..

긴장한 표정과 자세...

탁 트여 있는 게 넘 좋았다.

이제 부터는 내려가야지... 반대쪽으로 내려간다. 내려갈 때는 기차타고... 기차가 45도 정도로 기울어여 있다..


^^ 아무리 얼굴 밖으로 내놓지 말라고 해도 말 안듣는 이들이 있다.. ^^


여기는 중간 지점.. 올라가는 기차와 내여오는 기차가 교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반대쪽 기차가 올라가면 우리기차도 내려갈 수 있다....

여기도 올라가는 사람 있네...

드디어 아래 마을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루체른까지는 여객선 탈 수도 있고, 기차타고 갈 수도 있다. 원래 많이 하는 코스는 배타고 가는 것인데... 배는 다른 곳에서도 탈꺼고.. 기차는 패스 있어서 공짜고 빠르고 해서 기차타고 가기로 했다.
시간표 확인하고...

자판기에 음료수 뿐만 아니라 과자도 있다... 과자가 더 많다.

배가 고파서 여기서 점심 먹을까하다가.... 그냥 루체른가서 밥 먹기로 하고 여기서는 과자로만 요기를 채웠다.

과자 사 먹은 가게..

기차가 올 때까지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나만...
낚시하고 있는 애...

저기 멀리서 배가 오고 있다.

기차 올 시간이 되어 다시 건너왔다. 지하로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 어디가나 있다... 한글로 글도 남겨 놓았네... '사랑합니다' ^^

우리가 타고 갈 기차.. 오.. 이번에는 좋은 기차다.. ^^

무조건 일등석 탔다..

화장실도 깨끗한 기차...

여긴 이등석... 여기도 자리 편하고 좋다.... 다음에 스위스 온다면 스위스 패스 2등석이로 해야지...

이렇게 해서 필라투스를 올랐다가 내려왔다.... 산 정상까지 편하게, 그리고 아름 다운 자연을 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넘 부러웠다. 우리나라도 이런 관광 코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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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jayoo.org BlogIcon 자유 2006.08.13 00:06

    나는 배 타고 가서 기차 타고 올라갔다가 케이블카 타고 내려왔었어. :)
    사진 많이 찍어 오니까 좋네.. 내가 갔을 땐 디카가 귀하던 시절이라 사진이 별로 안 남았어. 그나저나, 저 위 상당히 무섭지 않아? 난 혼자가서 부들부들 떨다가 내려왔다니까. :D

    •  댓글주소 수정/삭제 Favicon of https://goomd.tistory.com BlogIcon Goo M.D. 2006.08.13 11:01 신고

      대부분 너처럼 타고 가더라구..
      디카는 막 찍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 나도 젤 위쪽에서는 케이블카 넘 무서웠어..^^;

2006.5.26 스위스 루체른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AM 6시에 잠에서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다. 어제 물어보기에 6:30분부터 10시까지가 아침식사 시간이었다.
아침 6시 40분에 모노폴 호텔 2층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이번 여행에서 지낸 호텔은 4성급 호텔이었는데, 우리나라와 달리 모텔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아침식사는 항상 호텔에서 먹었는데, 뷔페식이긴 한데, 우리나라처럼 요란한 것이 아니라 간단히 몇개만 있다. 이런식사에 익숙치 않은 나는 달걀 스크램블을 많이 먹었다. ^^



대부분 이렇게 나는 먹었다. 우유가 맛있었다... 커피 한잔의 여유도...

아침식사를 일찍하다보니 시간이 좀 남아서 호텔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호텔을 나가자마자 보이는 버스.. 1번 버스.. 나중에 펠라투스에 갈 때 타야하는 버스이다.


바로 옆으로 돌아서면 보이는 인포메이션 센터(information center)...

내가 잤던 호텔... 언제 이런데서 자보랴..

음.. 이 호텔도 멋지네... 돌아다니다보면 다 이런 호텔이라 점점더 감흥은 약간씩 줄어든다.. ^^;;

아침 이른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청소하는 분도 보이고...



지나가는 버스가 있길래 얼른 찍었다. 지역마다 틀리고, 버스 노선마다 버스의 방식이 약간씩 다르다. 이 버스는 윗부분에 전기가 연결되어 있고, 바퀴 부분은 일반 버스랑 같다.

아침 일찍이라 거리가 한적하고 깨끗하기도 하고 이쁘다...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차도 많이 다닌다. 현대 클릭.. 외국에서는 캣츠인가...

소나타 신형도 보인다.

루체른역 앞 거리... 자동차, 버스, 자전거가 한꺼번에 가고 있다... 자동차 옆으로 자전거 가는 모습보면 여유로워 보이고, 안전해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생각도 못할 일이다.

카펠교(Kapellbruecke) 를 전날 저녁에 보고, 아침에 다시 가서 봤다. 날이 밝은 다음에 보니 느낌이 달랐다... 사람도 없고 공기도 산뜻했다.



다리를 건너가 보기로 했다.

저 많은 자동차 사이로 자전거 타고 다닌다... 우리나라도 자전거 안전하게 타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리 건너편 호텔들이다...

카펠교를 젤 많이 찍는 위치.. ^^

셀프카메라로 나도 한번...^^

밤에 건너본 다리를 다시 건너 보았다... 위에 있는 그림들을 더 잘 볼 수 있었다...

역시 전날 밥 먹고 했던 곳과 그 주변 레스토랑들... 밤에는 사람들이 맥주 마시면서 얘기 나누고 했었는데, 아침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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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jayoo.org BlogIcon 자유 2006.08.13 00:09

    나도 스위스 처음 가서 보고 놀란게, 차와 자전거가 조화롭게 길 위에서 함께 다니다는 것이었어. 우리나라에서도 그럴 수 있다면 여러모로 좋을텐데 말이야. :)

    •  댓글주소 수정/삭제 Favicon of https://goomd.tistory.com BlogIcon Goo M.D. 2006.08.13 11:03 신고

      그러니깐 말이야.. 이상하게 전혀 위험해 보이지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넘 위험해서 자전거를 도로에서 탈 수가 없을텐데.. 자전거 전용도로 빨리 정착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