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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12 아버지 산소, 그리고 집 (2)

여름 휴가....
일단 아버님 산소를 갔다오기로 했다. 제대로 한번 가 보지도 못했고, 시간 여유가 없으면 가보기 힘들어서 휴가가 시작되자 마자 창원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어머니 보고.. 동생도 보고...
날이 더워서 새벽가치 일어나서 김해로 갔다. 차가 없어서 그냥 창원에서 바로 택시타고 가기로 했다. 생각보다는 저렴했다. 2만5천원...^^;;

도착해서 보니 왜이리도 산이 험해졌는지.. 풀이 이~~~만큼이나 자랐다. 무릎이상으로 자란 풀들.. 길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다..

동생을 데리고 왔는데, 데려오길 잘했다. 나랑 와이프만 갔다면 좀 힘들었을 것 같다...
처음에는 산소도 잘 못찾아서 힘들었다. 위 아래로 찾아다녔다... 그 주변으로 새로 산소를 만들어서 원래 다니던 길과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하여튼 힘들게 차례대로 절 하고.. 아버지 산소까지 갔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풀이 많이 자라 있었다... 아버지 잘 지내시고... 어머니 건강하게 해달라고 하고... 동생도 일 잘 풀리고, 가족 행복하게 잘 지내게 해달라고 소원 빌고 내려왔다....

그리고 내가 태어나서 10년동안 살았던 집을 찾아갔다...

과수원과 같이 있는데, 한 3-4년만에 다시 한번 오는 것 같다... 집을 찾아갔더니 그 때보다도 더 말이 아니었다. 풀이 마당을 다 덮고 있었고, 집은 이제 거의다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사람이 안사니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다..

대문도 다 무너져 내리고..

여기가 부엌인데.. 음.... 낮에 봐도 무섭다...

과수원으로 가는 길은 풀로 다 덮혀 있었다..

여기 재개발한다고 하니... 그러면 이제 이 집은 볼 수도 없게 된다.... 음... 씁쓸하다...


마지막으로 창원으로 온 다음.. 쉬다가 시내로 놀러 나왔다... 이 마트도 몇년전에 생긴 것 같은데.. 처음으로 함 가봤다... 역시 여름에는 에어콘 나오는 곳이 최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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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o M.D. Trackback 0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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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jayoo.org BlogIcon 자유 2006.08.13 00:02

    아버님께 인사 드리고 왔구나. 아들과 며느리의 인사를 받으셨으니 기뻐하셨을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