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Hungry. Stay Foolish

'당직'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7.21 오랬만에 당직을 서다.
  2. 2006.12.10 응급실 당직을 서면서... (2)
  3. 2006.02.02 오늘도 당직 서기... (2)

7월 이 한여름에...
병원에서 당직을 서고 있습니다.
2년차 레지던트 선생님이 이번 주가 휴가여서 제가 이번 주에는 당직을 2번 서야합니다. 지난 수요일에 하루 당직을 섰고, 오늘 토요일에 당직을 서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환자 없이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병원 신경과에는 레지던트가 한 년차당 1명씩, 총 4명이 있는 데, 4년차 선생님은 파견을 나갔습니다. 그래서 1, 2, 3년차 레지던트 3명이 있는 데, 2년차 선생님이 휴가를 가 버리니 2명이 병원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일은 그대로 인데, 사람은 없으니 힘드네요.. 물론 1년차 선생님이 더 힘들었겠지만....

다음 있을 학회에서 발표할 포스터를 제작해야 되어서 당직하면서 환자 없으면 그거나 해야겠습니다.... 더운 여름에 휴가도 못가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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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레지던트가 년차마다 1명밖에 없기 때문에 당직은 한명이 병동과 응급실 당직을 다 서게 된다.
당직이라는 것이 낮에 일은 평상시대로 다 하고, 다 나가서 쉬는 저녁시간부터 다음 아침시간까지 누군가는 환자를 봐야되고, 그것이 당직이 하는 일이다. 응급실로 오는 신환에서부터 병동환자의 상태가 변했을 때 그에 따른 처치를 해야 하고, 주말이나 저녁에 퇴근하고 온 보호자들이 설명을 원하면 가서 해줘야 한다.

당직을 서면 가장 힘든 것이 응급실로 오는 환자들이다. 처음부터 보고 진단을 내리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하고, admission note(입원 기록)을 쓰고, 앞으로의 치료 및 경과에 대해 보호자 설명을 하고... 그리고 신경과 같은 경우에 정말 응급 환자... stroke(뇌졸중 또는 중풍)이 생긴 지 3시간 이내나 6시간 이내의 환자들 중 뇌경색이 심한 경우(큰 혈관이 막힌 경우) 이에 대한 치료는 응급으로 혈관을 뚫어주는 치료를 해야한다. 이것이 가장 큰 곤욕이다. 환자 보고 치료가 잘되면 좋아지는 상황에서부터 뇌출혈이 발생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까지 설명을 하고... 뇌혈관 촬영술에 혈전용해술을 시작하게 된다. 대략 3시간 이상은 걸린다... 힘들더라도 치료가 잘되고,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면 정말 기쁘지만, 대략 결과가 안좋을 때는 여러가지로 힘들다. 몸은 피곤하고, 보호자는 아무리 설명을 들었지만 상태가 더 안좋아졌을 때는 irritable해지기 마련이다.
어제도 그런 응급환자가 왔었는데, 다행히 혈전용해술을 하고 나서 막힌 큰 혈관이 뚫렸다. 뚫렸지만, 환자상태는 약간 호전되는 상태였다. 그리고 혹시나 출혈이 있을까봐 Brain CT를 검사했는데, 일부분이 CT에서 하얗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머리 CT에서 하얗게 보인다는 것은 출혈아니면 칼슘 침착 같은 것인데... 그나마 이런 경우에는 혈관 조영술을 했기 때문에 뇌혈관벽(Blood brain barrier)이 약해져서 조영제 때문에 하얗게 보일 수도 있다. 그렇기를 희망하며 오늘 아침에 다시 CT를 찍었는데, 다행히 출혈이 아니라 조영제 때문에 하얗게 된 것이었다. 휴~~  그런데 환자 상태는 고만고만...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다...

012

이것이 12시간 뒤 이렇게 되었다.

012


이제 10시면 오프 나갈 시간...
놀러 가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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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jayoo.org BlogIcon 자유 2006.12.10 10:27

    고생했구나. 그래도 환자 상태가 좋아졌다니 다행이다. :)

오늘도 당직이다.

신경과 레지던트 1년차인 나는 일주일 중 4일을 야간 당직을 서야 한다.
즉 일주일 중 3일만 저녁에 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오늘도 그 당직해야 하는 날 중에 하루이다.

응급실에 환자가 오면 가서 봐야하고, 병동 환자가 나빠지면 가서 보고 그에 따른 처방을 해줘야 하며, 보호자에게 환자 상태나 검사 결과를 설명해줘야 한다. 때로는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겹치기도 한다.

오늘은 그렇게 바쁜 날은 아니다.(사실 이런 말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 왜냐면 환자가 그걸 알고 몰려드니깐.. 하여튼 그래서 환타(환자를 탄다 ... 환자 많이 온다 or 본다)는 마시지도 말하지도 않는다. ^^;; 하여튼 이렇게 시간이 주어지게 되면 study를 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다 흘러버리고 새벽이 되어 간다. 이제 새벽 1:15분이다. 잠 자고 아침 6:40분에 일어나야 겠다...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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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jayoo.org BlogIcon 자유 2006.02.02 14:15

    일주일에 4일의 당직이라니... 구 선생의 신혼은 어디에!!! (ㅠ.ㅠ)

    •  댓글주소 수정/삭제 Favicon of http://goomd.com BlogIcon Goo M.D. 2006.02.03 15:46

      다른 minor 과는 1년차가 일주일 중 5일 당직이야.. 이제 나는 2년차 되면 3일 당직으로 하루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