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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한국에 뉴 에이지 열풍을 몰고온 감성짙은 피아니스트

2001년에 혜성 같이 등장한 피아니스트 이루마(Yiruma)는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뉴 에이지 아티스트이다.

2집 수록곡인 "When The Love Falls"가 KBS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최지우의 테마로 사용되면서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그는 한 이동통신회사의 CF에 출연하면서 눈에 띄는 곱상한 외모 덕에 인지도가 한층 높아졌다. 이루마의 음악은 기존의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들처럼 편안한 감상용이다. 하지만 느낌은 다르다. 배경 음악에 가까운 조지 윈스턴에 비하면 멜로디가 강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사사키 이사오의 연주에 비하면 흐르듯 연주한다.

이국적인 이름이지만 그의 이름은 순 우리말인 ‘~을 이루다’에서 따온 것이다. 두 누나의 이름이 이루리, 이루다인 순 한글이름 가족이다. 1978년 2월 15일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11세의 어린 나이에 영국으로 음악 유학을 떠나 클래식 공부에 뛰어들었고, 영재들만이 다닐 수 있다는 퍼셀스쿨(Purcell Schllo of Music)에서 피아노를 배운 후 런던 대 킹스컬리지(Kings College of London University)에 진학하여 현대음악, 클래식, 작곡 등을 공부, 실력파 뮤지션으로 명성을 얻는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음악성을 토대로 그는 2001년 5월 데뷔 앨범 [Love Scene]을 발표한다. 유럽의 세련된 감성과 동양의 서정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고급스런 뉴에이지 음악인 이 앨범은 아시아 5개국에서 발매되는 등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앨범에는"Wait There", "Tears On Love"등의 자작곡 외에 영화 '남과 여'의 테마를 편곡한 "男 & 女 (Un homme et une femme)", '미션'의 테마인 "Gabriels Oboe"를 편곡한 "Gabriel"도 포함됐다.

2001년 11월 이루마는 두 번째 앨범 [First Love]을 선보였다. 전작에 비해 대중성을 강하게 고려했다고 전하는 이 앨범은 세계 정상의 스튜디오인 영국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에서 녹음하고 세계적인 마스터엔지니어인 이안 쿠퍼의 손질을 거치는 등 가능성을 인정한 기획사의 아낌없는 배려 속에서 완성되었다.

데뷔앨범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으로 1집이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는 마음이었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을 테마로 15곡을 선보였다. 첫사랑의 아픔을 피아노 솔로와 첼로협연으로 표현한 두곡의 "I", 친숙한 멜로디의 샹송 "Qui a tue grand maman"을 편곡한 곡으로 후에 겨울연가의 테마로 사용하여 스타등극의 계기를 만들었던 "When The Love Falls"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토니 베네트가 부른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나 영화 주제곡 "Dream A Little Dream"도 사랑에 관한 감상으로 새롭게 연주했다.

이루마에게 있어서 2002년에는 모든 것을 '이루는' 한해였다. 1,2집을 해외각국과 판권계약을 통해 수출 하는 한편, 그의 재능이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그의 연주가 '겨울연가'를 비롯 두편의 드라마 음악과 영화 OST, CF의 배경음악등으로 사용되었고, CF에 출연하여 신선한 마스크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도 쉴새없이 창작활동에 몰두한 그는 2002년 영화 '이미지 앨범'인 [Oasis & Yiruma]를 발표했다. 설경구 주연의 영화 'Oasis'의 사운드트랙이면서 솔로 앨범 형식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이 앨범은 이루마의 영화음악가로서의 역량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으며, 숨겨져 있던 이루마의 보컬 솜씨 역시 경험할 수 있다.

[Oasis & Yiruma]의 호평을 뒤로하고 동년 12월에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강아지똥 OST]를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자신을 희생하여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하는 감동적인 ‘강아지똥’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All Myself To You"를 비롯하여 이루마의 보컬을 접할 수 있는 "Dream", 클래시컬한 스트링과 피아노의 조화, 서정적인 멜로디로 ‘강아지똥’의 주제를 감동적으로 형상화시킨 "My Belief"등을 담고 있다. 이루마는 이 앨범에서 피아노연주는 물론이고 음악감독(Produce), 작사, 작곡, 편곡, 오카리나 연주, 노래까지 맡아 이루마의 재능을 유감없이 표출했다.

2003년을 맞이하여 3집음반 준비를 위해 영국에 체류하던 그는 국내에 복귀하자마자 그동안 축적된 인기를 확인하게 된다. 5월 14일 수요예술무대에 출연하여 뜨거운 갈채를 받았으며, 5월17~18일에 개최된 호암아트홀에서의 독주회는 추가공연까지 완전매진되었다. 이루마의 인기는 전쟁과 경기침체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6월 5일 환경의 날 명동에서 열린 거리 환경콘서트에서 아름다운 연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기도 한 그는 이어지는 스케줄로 바쁜일정을 소화한 뒤 9월 팬들이 기다리던 3집음반으로 다시한번 한국에 뉴 에이지 열풍을 몰고올 예정이다.





* reference : http://www.maxmp3.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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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o M.D. Trackback 0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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