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Hungry. Stay Foolish

결승점에서...



2001년....
가을 쯤이었을 것이다.
기식이가 중앙일보 하프 마라톤 뛴다고 해서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덩달아 신청을 했다. 제대로 하프 뛰어 본적도 없고, 연습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운동하는 셈 치고 뛰었다.

절반 정도까지는 잘 갔었는데, 그 이후로는 너무 힘들어서 거의 기다시피 뛴 것 같다. 15km 넘어서는 거의 걷다시피... '내가 왜 뛰나? 앞으로는 절대 마라톤 안해야지' 하고 생각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이제 그 때 힘든 기억은 사라지만, 도착했을 때의 그 희열이 생각난다. 또 뛰어봐?



내가 앞으로 이 이상 잘 할 수 있을까?
Posted by Goo M.D. Trackback 0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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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jayoo.org BlogIcon 자유 2006.01.18 11:39

    우와~ 정말 구 선생, 대단해!!!
    나라면 반도 못 뛸거야. (ㅠ.ㅠ)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싸이월드/heejin0811 BlogIcon 희진 2006.01.20 07:35

    아무래도, 기식오빠나 영호오빠랑 친해져야겠다...
    기식오빠 여자친구 있어요?? 저 어때요??ㅋㅋ
    저 운동 잘하고, 즐기는 남자 찾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