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추워지기 전에 지민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지민이부터 찰칵~
50분정도 걸려서 지리산 가족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체크인하고 짐만 내려 놓은 후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이전에도 친구가 구례에 있어서 가봤던 곳인데 산채비빔밥이 맛있고, 된장찌게도 같이 주는데 넘 맛있기도 하고 지민이도 잘 먹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지민이가 만든 분홍색 공룡비누라면서 자랑하는 지민이입니다. ^^
강원도 보다는 남쪽으로 내려가는 게 더 따뜻할 것 같아 방향을 대전에서 남쪽으로 잡았습니다.
계획은 10월 20일(수요일)부터 10월 23일(토요일)까지 였습니다. 주말은 단풍 보러 사람들이 많이 나올까봐 피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전 -> 임실(임실치즈마을) -> 구례(지리산 가족호텔) ->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 담양(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죽녹원) -> 구례(지리산 가족호텔)
하동(화개장터, 쌍계사 주변 녹차 마을) -> 남해(가천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 남해 스포츠파크 호텔
-> 힐튼 남해 골프 & 리조트(살짝 구경만) -> 대전으로 3박 4일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첫날은 임실 치즈 마을로 향하였습니다.
전주까지는 호남고속도로로 이동하고, 전주부터 임실까지는 국도로 갔습니다. 국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대전에서 10시 55분 출발해서 임실치즈마을에는 12시 26분에 도착하니, 1시간 3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임실치즈마을(http://cheese.invil.org/)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찾아가야합니다. 단체 관광객, 특히 어린이들이 많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허탕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하는 치즈마을 체험은 10시, 11시 30분, 1시 30분 3타임으로 예약할 수 있는 데, 오전 10시와 11시 30분은 예약이 빨리 다 차버립니다. 저희도 그래서 1시 30분으로 했습니다. 임실치즈마을 입구입니다 막상 가서 보니 저희 포함 예약 5명, 당일 접수 1명 총 6명이서 조촐하게 치즈 돈까스도 먹고 치즈 만들기 체험도 했습니다. 선택체험을 하나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산양유 비누 만들기 체험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뒤에 식당이 있어서 치즈 돈까스도 먹을 수 있고, 치즈나 다른 상품들을 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서 덩어리 치즈를 조물락조물락 한 다음에 여러명이 끝부분을 당겨서 평평하게 넓게 만들고, 다시 뜨거운 물에서 조물락조물락 한 다음 다시 당기고 한 다음, 뜨거운 물에서 평평하게 한 다음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서 긴 막대로 모양으로 만들고, 그것을 두명이 손가락 사이로 길게 쭈~욱 늘려서 가위로 자르면 아래 사진처럼 나옵니다. 하여튼 무사히 산양유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임실치즈마을회관(정보센터)에 도착하니 오후 4시 17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를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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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들어간 시간이 5시 40분 인데도 많이 어두워졌네요.
지리산 식당은 다음에 더 자세히...
지리산 식당으로 가기!!
하여튼 밥 먹는 중간에 밖을 보니 완전히 껌껌해졌더라구요. 얼른 밥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스케쥴이 많으면 여름 아니면 되도록 아침과 낮에 일찍일찍 움직여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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